사용주차 : 주차 (21일째)

상태 : 1번 없음

가려움증 : 1번 

염증 : 1번 없음

홍반 : 1번 없음

탈모상태 : 3번 중기

오랜만에 전에 갔던 미용실을 다시 찾았습니다..탈모가 급격히 진행되서 머리를 삭발한 후 한달정도 관리를 받았던 곳이죠..

병원에 갔었는데 돈이 너무 비싸서..ㅋ  거기서 한달간 관리를 받고 샴푸도 구입해서 썼었습니다..

근데 처음과 달리 시간이 지날 수록 믿음도 덜가고 혼자 딥에서 샴푸하는거랑 별 다를게 없다고 생각해 지금까지 한 4달간 집에서 홈 케어를 했었죠.. 그러던 차에 젠셀을 받아 썼고 어느덧 3주가 지났습니다..

미용실 원장님이 제 머리를 보시고는 잔머리가 많이 올라왔다고 하셨습니다..정수리 쪽은 제가 잘 보지 못해서 신경을 못썼는데 그렇게 말씀을 해 주시더라구요..기분 좋더라구요.. 그리고 간만에 확대경으로 두피를 살펴 보시고는 원래 두피 상태는 괜찮았는데 잘못된 샴푸법으로 항상 샴푸 찌꺼기가 남아있다고 하셨었거든요..

근데 이번엔 그런게 거의 안보인다고 하시더라구요..

전보다 더 열심히 세발하고 헹궈서 그런거 같습니다..젠셀 샴푸도 좀 맞는 듯 하구요..

우선 샴푸를 쓴지 3주에 접어들자 머리빠짐 개수가 많이 줄어들었어요..

아침 저녁으로 하루 두번 감는데 평균 한번 감을때 10~20개 정도가 빠지거든요..

근데 어쩔 때는 제가 못보고 넘어갔을 수도 있지만 한개도 안빠지는 날도 있었습니다.. 캬~~기분 좋더라구요,,ㅎㅎ  

날마다 안빠졌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특이할 만한 점을 발견했는데요.

이따금씩 빠지는 머리를 보면 전에는 모발 뿌리 부분에 하얀게 엄청 희미하게 보였거든요..

근데 요샌 흰부분이 더 많이 보입니다..건강한 모발이 빠진다는 점인지 아님 약했던 모발이 건강해져간다는건지 모르겠네요..

긍정적으로 생각할려구요 ..

제가 젠셀만 사용하는게 아니라 환도 복용하고 생활도 규칙적으로 바꿨기에 정확히 어떤 한가지만의 효과라 단정지을 순 없는듯 합니다..

샴푸는 제 머릿숱이 적어서 그런지 아직은 양이 넉넉하구요 사용시 시원한 감이 느껴질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네요..

거품도 이젠 상당히 잘 나는 편입니다.. 예세 본세로 각각 3분과 5분씩 투자하고 있구요 아침저녁 사용중입니다..

원래 지성이 아니라 그런지 저녁쯤에 기름기가 끼는건 거의 못느끼겠더라구요..

토닉도 아침 저녁 두번 사용중인데 탈모반이 넓어서인지 양이 많이 줄었네요..  토닉을 사용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머리에 힘이 붙는 듯 하다 하셨는데 전 잘 못느끼겠더라구요,..

대신 머리가 많이 부드러워진 느낌이랄까?? 따갑거나 한 느낌도 전혀 없구요 약간 청량감이 듭니다..

냄새는 이제 적응되서 괜찮구요,..

이상으로 3주차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모두들 득모하게요.,.ㅋ

ps..염치 없는 부탁이지만 저도 토닉 하나 더 받아 써 볼 수 있을까요?? 토닉이 빨리 닳아진게 너무 아쉬워서요...

       대신 사용후기 열심히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