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지난주 상태입니다.

 

비듬상태 : 1)거의없음
가려움증 : 1)거의없음
염증 : 2)약간있음
홍반 : 2)약간있음

홍반부위 2)여러군데 얇게 있음
탈모상태 : 3)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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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차 상태와 후기입니다.

 

비듬상태 : 1)거의없음
가려움증 : 2)약간있음
염증 : 2)약간있음
홍반 : 2)약간있음

홍반부위 2)여러군데 얇게 있음
탈모상태 : 3)중기

 

사용후기 :

 

벌써 6주가 지났군요.

늘 하던대로 관리하고 있구요.

지난주 젠셀 방문 이후로 뒷머리랑 옆머리도 정성들여 헹궈주고 있습니다.

토닉은 이제 다 써가네요. 다음주 정도면 다 떨어질 듯 합니다.

샴푸는 30프로 정도 남았으니 3주는 더 쓸 수 있을 듯 하구요.

두피 상태는 여전히 괜찮습니다만,

잠이 부족해서 그런지 가려움증이랑 염증이 약간 있네요.

심하지는 않으니 무시하고 지냅니다.

머리 빠지는 갯수는 여전히 70여개 빠지는 것 같구요.

스트레스 많이 받거나 잠 못잔 날은 더 빠지는 듯 합니다.

일일이 갯수 세는 것도 스트레스라 안세기로 했습니다.

대신 블로그에 올리는 사진으로 나중에 비교해보면 확실하겠지요.

 

사용기는 이정도로 하고 젠셀 방문기를 간략하게 적어보겠습니다.

궁금해하실 분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참고들 하세요~

 

두피가 깨끗해지고 개선되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던차에,

젠셀 회사가 경주에 있다는 것을 알고 한번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공장이 아니라 두피 관리를 겸하는 김무영 헤어월드로 방문했음)

가서 두피 검사도 받고 사장님이신 김무영 교수님께 상담도 좀 받아볼 목적이었죠.

방문은 지난주 토요일 오전에 했습니다.

당초 상담 및 두피 마사지 시간이 한시간 반 정도 걸릴 것으로 들어서

11시쯤 도착하여 점심 전에 돌아올 예정으로 갔으나,

위치를 찾지 못하고 헤매던 끝에 11시 30분쯤에야 도착했지요.

사장님께서 반갑게 맞이해주셨고, 어린왕자님과도 인사 나누었습니다.

헤어월드는 규모가 큰 미용실과 큰 차이는 없어 보였으나,

한쪽 벽면쪽에 두피진단을 위한 시스템이 갖춰져 있었고,

자세히는 못봤지만 구석쪽에 연구실이라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어린왕자님께서 1회 무료 상담과 마사지를 약속해주셔서 감사의 뜻으로 마련해간 선물을 전달해드리고,

두피 진단부터 받았습니다.

제가 정수리 숱이 적어지고 이마 라인이 M자로 올라가는 전형적인 남성형 유전형 탈모라서 정수리와 이마쪽을 중점적으로 관리해왔는데요,(샴푸할때도 더 신경쓰고 토닉도 이쪽만 발랐죠, 당일 아침에도 똑같이 관리했어요)

두피 진단기로 들여다보니, 정수리랑 이마쪽은 두피가 정말 깨끗하더군요.

모공도 깨끗하고 상태가 아주 좋았습니다. 사장님도 관리 잘했다고 칭찬해주셨구요.

자세히 보니 잔머리가 새로 올라오는 모공들도 있었어요.. ㅎㅎ

반면 옆머리랑 뒷머리는 상태가 영... 모공도 많이 막혀 있고, 피지 각질 등등도 보이더군요.

사진을 잠깐 보면 금방 차이를 아실거에요.

   

왼쪽이 정수리 쪽이고, 오른쪽이 뒷머리입니다.

뒷쪽이 머리 숱도 많고 머리도 굵은데 두피 상태는 영 아니죠?

사장님께서 샤워기로 대충 헹구지 말고 물을 받아서 옆쪽 뒷쪽도 정성껏 헹궈주라고 하셔서 그 담부터는 신경쓰고 있습니다.

두피를 다 살펴보고, 뽑힌 머리카락 모근도 확인하고(곤봉 형태가 영 부실함...)

두피 모세혈관도 살펴봤는데 혈행이 원활하지 않다고 하시더군요.

모세혈관이 점처럼 빨갛게 찍혀 있고 반짝반짝 뛰는게 보여야 하는데,

뛰는 건 고사하고, 탈모가 심한 부위는 혈관들이 아예 늘어져 보인답니다. ㅠ.ㅠ

그리고 나서 이마 넓어진 부분 줄자로 재어서 사진 찍어놓고 상담 들어갔죠.

사장님 보시기에 이마쪽은 탈모 시작된지 10년은 된거 같아 탈모 중기를 넘어섰답니다.

정수리 쪽도 제대로 관리안하면 위험하다고 하셨구요.

샴푸 토닉에 오일이랑 바이오셀까지 해서 토탈 관리를 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셨는데,

비용이 비용인데다가 제가 아직 학생 신분이라 수입이 변변찮아 결국 사양했습니다.

 

이후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두피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마사지는 처음에 토닉(토닉2가 아니고 그냥 토닉..비싼거 아시죠?)으로 머리 구석구석 바르고 두드려서 흡수시키구요.

팔과 뒷목등도 마사지를 해서 근육을 풀어주시더군요

두피를 지압하는 마사지를 전체적으로 한 후 오일이랑 분말을 혼합하여 두피에 도포합니다.

(오일 냄새가 장난 아닙니다.. 적응하려면 좀 걸릴 듯. 토닉은 오일에 비하면 무향이라고나 할까...)

그리고 나서 스팀으로 한동한 머리를 따뜻하게 해줍니다.

스팀이 끝나고 나면 잠깐 기다렸다가 머리를 감습니다.

이때도 역시 젠셀 아이리스 샴푸로 머리를 감는데,

머리가 집에서 감을 때와는 비교도 안되게 시원합니다.

집에서 감을 때는 머리에 거품을 내고 3분정도 두어야 두피 안쪽이 시원해지는데,

이날은 마사지 덕분인지 스팀 덕분인지 머리에 거품을 내자마자 두피 전체가 시원하더군요.

정말 상쾌했습니다.

머리를 다 감고나서 다시 토닉을 전체적으로 도포하고 두드리고, 두피와 팔 뒷목 등을 고루 마사지 하고,

머리를 말리고 끝났습니다.

생각같아서는 토닉 오일 바이오셀 등등 해서 풀코스로 관리하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씩 맛사지 받으면 참 좋겠다 싶은데,

비용문제가 걸리니 현실적으로 힘들더군요.

 

마시자 마친 후 사장님, 어린왕자님이랑 얘기 좀 더하고,

사장님, 마사지 해주신 분이랑 기념촬영 한번 하고 나오니 오후 세시가 넘었더군요.

왼쪽이 사장님이고 오른쪽이 마사지해주신 분입니다. 이거 얼굴 이렇게 공개해도 되려나 모르겠네요.

어린왕자님 문제 있으면 얘기해주세요~

그러고보니 어린왕자님이랑 사진을 한장도 못찍었군요. (위 사진은 어린왕자님께서 찍어주신 사진입니다)

 

헐헐, 간단하게 다녀와서 점심먹으려다가 졸지에 점심도 건너뛰었네요.

저 때문에 사장님이랑 어린왕자님, 마사지사 분도 식사를 거르신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그날 무료 관리 및 상담해주신 사장님과 어린왕자님, 마사지사 분, 머리 감겨주신 분께 정말 감사드리구요.

좋은 제품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쿠키 맛있게 드셨나요? ㅎㅎ)

 

아, 그리고 그날 들은 건데 젠셀 제품을 취급하는 관리점들이 꽤 많더군요.

'신모시크릿'이란 브랜드도 젠셀 제품인데, 서울등지에는 전문 관리샵들이 많은가 봅니다.

기회가 되시고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씩 방문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젠셀 샴푸 토닉의 효과는 써보신 분들은 어느정도는 공감하는 것으로 봐서

두피 관리(마사지)도 만족도가 꽤 높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