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게 이발을 했더니 이제야 머리 감기가 편하네요. 전보다 두피의 각질이나 비듬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미용실 직원 분께서 앞쪽은 괜찮은데 정수리 뒷부분에 비듬이 좀 있다고 해서 순간 식겁했습니다. 신경써서 감는다고 했는데 아직 완전히 없어지진 않았나 봅니다. 근래 들어 날씨가 한층 더워진 탓에 땀때문인지 저녁 쯤 되면 가마 뒷 쪽이 가렵네요. 긁으려 하기 보다는 토닉을 집중적으로 살포하려 하고 있습니다만, 머리를 또 감아야 하는 건지 고민 되네요. 정말 머리 한올 한올 빠질 때마다 신경이 곤두서네요. 그나마 다행인 건 머리는 예전보다 덜 빠진 다는 겁니다. 아무튼 좀 더 열심히 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