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주차 상태와 후기입니다.
비듬상태 : 1)없음
가려움증 : 1)거의없음
염증 : 1)거의없음
홍반 : 1)거의없음
탈모상태 : 3)중기
사용후기 :
사용은 변함없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오일은 일주일에 두번, 샴푸는 매일 토닉은 하루에 세번 이상 보통은 네번 정도 쓰고 있습니다.
머리 빠지는 갯수는 요즘은 안세보는데,
한 3주전에 세어봤을 때는 100개가 넘더군요.
제가 머리 감을 때,
머리 감기전에 물에 적실 때부터,
머리 두번 감는 내내, 그리고 마지막 헹굼물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가는 체로 여러번 다 걸러서 셉니다.
그렇게 세면 진짜 짧은 머리부터 긴머리까지 다 있고,
끊어지는 머리카락 조각들도 좀 섞이게 되는데
이런 것들까지 다 세면 100여개가 넘더군요.
그냥 젖은 것들 뭉쳐져 있을 땐 몇개 안되어 보이는데,
막상 하나하나 세어보면 상당히 많았어요.
이걸 다 세려면 머리 헹구거나 할 때마다 다 건져내고 하는 작업들이 필요해서
머리 두번 다 감고나면 삼십분이 후딱갑니다..허허.
그래서 요즘은 이런 짓 안하죠 쩝.
다른 분들은 어떻게 세어보셨는지는 모르겠으나, 30,40개 정도라면 아주 좋은 것 아닌가 싶네요.
제가 100개가 넘게 빠졌다고 말씀드리니까 젠셀 제품이 효과가 없는 것 아닐까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제가 보기에 두피 상태는 여전히 깨끗하게 잘 유지되고 있구요.
와이프보고 살펴보라고 하면, 짧은 머리들이 제법 빽빽하게 보여서
예전보다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합니다.
하여, 제 생각에는 머리카락 싸이클이 도는 과정에서 탈모가 늘어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국 빠지는 것보다 나는 것이 많으면 되는 거니까요.
제가 눈으로 봐도,
탈모가 급격하게 진행될 때 생각해보면 지금이 훨 좋아진 것 같거든요.
앞 이마의 M자 부위 가운데도 예전에는 몇가닥 없었는데, 지금은 잔 머리들이 꽤 됩니다.
그리고 와이프 말로는 정수리 쪽도 한구멍에 두세개씩 있는 것이 많이 보인다고 하네요.
나중에 20주차 때, 처음 시작할 때랑 사진 비교해서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음 쓰다보니, 이번주차 후기라기 보다는 그냥 이런저런 잡담 비슷하게 되어버렸는데,
더운 여름이니 자외선도 조심하고 땀을 많이 흘리니 머리도 잘 감아주고 열심히 관리해야겠습니다.
빠지는 숫자가 뚝,
멈추어 주면 좋은데 매일 나오니 의심이 들만도 하지요.
훨 좋아진 것이 느껴지니까 그래도 인제 조금 여유를 가진 것 같아요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기에
하루하루 빠지는 것에 신경쓸 필요 없이 열심히 사용하고 관리하면
정성을 들인만큼 보답이 된다는 제품에 대한 신뢰가 쌓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