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젠셀을 처음 만나게 된건 정확히 2008년 2월10일...

원형탈모에서 시작된 제 탈모는 어느덧 다발성 그러다 전두탈모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올해 25살 여성입니다.

대학 병원을 다니면서 치료도 받아 봤고 한의원도 다녀봤고

치료원에도 다녀봤습니다.

탈모에 좋다는 음식또한 다 사서 먹어봤습니다.

하지만 머리가 나기는 커녕 제 절망감은 겁잡을수 없을만큼 커져만 갔습니다.

처음에 젠셀를 방문했을때

탈모를 따로 관리하는 관리실이 아니라 그냥 미용실 안에서 관리를 받는다는

자체가 조금 의아하고 솔직히 제 마음엔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원장님이 머리 날수 있다는 말과 6개월정도 치료 받아서 여름에는 꼭

숏커트를 만들어서 가발을 벗게 해주신다는 말에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고 1주일에 한번씩 꼭 방문해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제품은 샴푸, 토닉, 오일, 전처리제,바이오셀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씩 관리 받는것까지해서

만만치 않은 가격에 정말 많이 슬펐지만 이번년도 안에 꼭 머리가 나리라

믿고 관리를 받았습니다.

어느덧 5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뒷쪽 머리는 거의 정상인 처럼 되었고 앞쪽머리는 어느덧 하얀 잔털에서

갈색 머리로 변해 이제 굵어 질 나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은 가발을 벗진 못하겠지만 한달후쯤엔 아무쪼록 관리 잘해서 꼭 가발을 벗었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에 부풀어 하루하루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는 치료 말고도 집에서 발지압판을 사서 하루에 적어도 30분씩 꼬박꼬박 밟아주고 있고

어디서 본봐론 신장기능이 약해져서 탈모가 온다고 들었습니다.

신장을 강화하는데는 배지압이 좋다고 해서 매일 저녁 축구공을 배 아래에 놓고

배지압도 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기름진 음식또한 피해주었습니다.

술도 탈모가 된이후론 한모금도 마시지 않았습니다.

술을 언제 마셔봤는지 기억조차도 나지 않네요..^^

이제 치료기간은 1개월가량 밖에 남지 않았네요.그때까지 열심히 노력해서 꼭 숏커트가

되도록 가발을 벗을수 있도록 소망해봅니다.

 가발을 벗게 되는 순간 사진도 함께 첨부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