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랜만에 출석해서 쇼핑몰에 들어가니...니들이랑  BB크림이 있네요.

bb크림 용기 디자인도 궁금하고, 니들을 보니 제가 1년간 눈물을 찔금찔금 하면서

니들관리 받던 시절이 문득 떠오르네요...ㅎㅎㅎ

추천한 친구는 아주 열심히 출석하고 있어 참 뿌듯합니다.

사실 오늘 제가 미용실 다녀오면서 젠셀이 궁금해졌어요...'잘 있는지...!!!"

그동안 관리후 머리결에 힘이 생겨서 기분이 좋았었는데..

요즘 한...두달 사이 머리에 분화구들이 엄청생겼어요.

저는 몸에 열이 머리로 발산되는 체형인 모양이애요...

좀 신경쓰거나..스트레스받으면 머리밑이 난리도 아닙니다..

며칠 고민하다가 원장님께 머리를 보여드리고 관리를 다시 받을까 생각하고 갔는데

미용실에서 두피클리닉을 한1년정도 받고, 제가 집에서 샴푸,토닉만 사용한지 거의 1년정도 됐는데..

사실..토닉은 1병으로 가끔씩 트러블 난 자리만 뿌렸거든요... 그럼..소독되고,, 번지지도 않고..영양분이

'속속..' 스며드는 느낌이 들거든요..거의 샴푸만 사용했고,,, 샴푸도 올해부터는 명절에 들어온

샴푸를 사용하던중이였거든요... 경제적으로 쬐금...부담이 되어서요...ㅋㅋ

손가락밑으로 분화구들이 느껴질때쯤..이러다...대머리 되겠다..싶더군요..

일단 클리닉받고 진정시킬려고 원장님께 말하니..그냥..컷트만 해주시면서..

"그동안 클리닉 잘 받았으니... 그냥..토닉만 뿌려도 진정되니...관리 더이상 받지 않아도 된다"고 하시는거애요..

전 너무 고마웠어요...솔직히 돈 벌수있는데,  그동안 정든맘으로 토닉에 투자하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 동안 밑거름을 열심히 해놓았으니..다시 시작하면 금새 좋아지겠죠...^^

니들은 저같이 머리숫없고, 듬성듬성나고, 머리밑이 말랑말랑한 사람한테는 첨에는 죽음이애요 ㅋㅋ

첨에는 온신경이 머리밑에 곤두서있고, 제가 바늘들을 먼저 보았기에 그 두려움이 대단했죠...

소리지르면서 "중단..하지마세요..."라고 외치기도 했었거든요.. 생각해보면 니들이 많은 효과를 준거 같아요

토닉이나 다른 영양분들이 잘 흡수되게 해주었고, 전 머리밑도 예전보다 튼튼해진거 같아요...

그전엔 머리카락을 당기면..힘없이 뽑혔고, 탄력도 없었는데...지금은 탄력도 있고, 밑에서 당기는 힘도 느껴줘요..

마치 나무에 비유하면 뿌리들이 땅 깊숙히 파고들면 비바람에도 끄떡없이 버티잖아요..

월급날 토닉을 일단 구입하고, 니들도 제가 집에서 굴려볼까 생각중이애요..

너무 오랜만이다 보니..두서없이 글들이 터졌네요...반갑습니다.